안녕하세요.
최근 얀센 백신이 예비군과 민방위를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얀센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요.
저 또한 얀센 백신을 예약 후 6월 15일(화) 접종을 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직장 동료가 얀센백신을 알려줘서 부랴부랴 얀센 백신 접종을 예약했는데요.
그동안 전 아스트레제네카나 모더나 정도의 백신을 맞지 않을까? 화이자까지 맞을 수 있다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나서부터 조금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ㅎㅎ
그럼 얀센 백신이 어떤건지에 대해 확인해보고, 얀센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얀센 백신이라고 하지만, 이 얀센 백신의 정식 명칭은 'JNJ-78436735'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J&J 제약회사인 얀센에서 제조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말하는데요.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이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는 달리 한 번만 접종하더라도 백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백신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경우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different-vaccines/viralvector.html
얀센 백신을 접종 했을 때에 몇몇 부작용들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백신을 접종한 팔에서 통증과 붓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저도 현재 왼쪽 팔이 얼얼한 듯한 느낌이네요.
또한 얀센 백신을 맞은 이후 몸에서는 피로감, 두통, 오한, 발열, 근육통 등과 같은 증성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들은 접종한 이후 이틀이 경과하고나면 대부분이 사라진다고 알려졌습니다.
가끔 빠른 호흡과, 저혈압, 무감각, 따끔거림을 동반하며 실신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흔치 않은 부작용이며,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3월과 4월, 미국에서 800만회의 얀센 백신을 투약한 대상 중에서 실신을 한 경우는 653명 정도로 10만명 중에 8건 정도의 실신 발생률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실신은 예방 접종 후 15분 이내에 모두 발생했기 때문에, 예방 접종 후 병원 내에서 15분간 심신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얀센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이후 두통과 발열, 오한과 같은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런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또는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 이런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얀센 백신 후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접종한 이후 통증이 올 경우,
저에게 통증이 올 경우 타이레놀을 먹기를 권했는데요.
제가 복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0시 접종 후 아침겸 점심 식사 후 타이레놀 한 알
2. 15시 아침겸 점심 식사 후 타이레놀 두 알
3. 20시 점심겸 저녁 식사 후 타이레놀 한 알
4. 23시 취침 전 타이레놀 두 알
5. 다음 날 10시 기상 후 아침식사 후 타이레놀 두 알
6. 다음 날 15시 점심식사 후 타이레놀 한 알
7. 다음 날 23시 취침 전 타이레놀 한 알
실제로 예방접종 후 큰 통증은 없었구요. 다음 날 약간의 두통을 동반한 몸살 기운이 조금 있었지만,
이것도 저녁시간이되니 사라졌습니다.
먹기 전에 다들 얀센 접종 후 요단강을 헤엄처 다녔다는 얘기들을 많이해서..
쫄았는데.. 지인이 아프기 전에 먼저 먹는게 낫다는 얘기를 해서,,
전 먼저 먹었습니다.. ^^:
그럼 얀센 백신은 어느정도의 효능을 갖고 있을까요?
얀센 백신은 임상 실험에서 백신을 예방하는데 약 66.3% 가량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얀센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벡스에 비해 효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요.
얀센 백신이 개발되던 시기와 환경을 고려한다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얀센 백신의 임상 실험은 주로 변이 남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진행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한참 유행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다른 백신 제조사에 비해 효능률이 낮게 평가되고 있지만, 얀센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또한 얀센 백신은 중증 악화 예방률이 85%이며, 남아공에서 변이 바이러스 예방률이 82%,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예방률은 88%까지 될 정도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력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까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도
대단한 효과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우선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벡스 백신 모두 뛰어난 백신이라는 것은 확실하며, 어떤 백신이라도 우선적으로 먼저 맞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시기에 접종하여 집단 면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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